한국이 2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보태 종합 5위를 지켰다. 누적 메달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3개다.
장민호는 남자 400m(T13) 결선에서 46초24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종전 세계기록인 46초44를 0.20초 단축했다. 20일 남자 100m에서도 10초48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장민호는 첫 아시안패러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휠체어럭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53-50으로 꺾고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16위 한국은 세계 1위 일본과 전반을 26-26으로 맞선 뒤 3쿼터에 잡은 2점 차 우세를 마지막까지 지켰다.
탁구 대표팀은 금메달 12개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 성적은 2018년 인도네시아와 2022 항저우 대회의 9개였다.
김현욱과 윤지유는 단식·혼합복식에 이어 각각 남자복식과 여자복식까지 우승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 박해성은 첫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고, 사이클 정재섭은 남자 도로경기(C4-5)에서 1시간48분21초로 우승했다. 남자 골볼 대표팀은 이란을 6-4로 이겨 직전 대회 동메달 결정전 패배를 되갚고 8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