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가 20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 결선에서 10초48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전 예선에서 세운 10초61의 아시아신기록을 결선에서 다시 경신했다.

장민호는 지난달 아시안게임 계주에 출전한 데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모두 참가했다.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뒤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온 그는 생애 첫 장애인 국제종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