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올해 9월 1일 기준 439곳으로, 전체 약 1만2천곳의 3.7%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도교육청의 체육관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로, 각종학교와 특수학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서울 85곳, 전북 78곳, 전남 70곳, 경북 65곳 순으로 많았다. 서울에서는 28곳이 부지 협소 등을 이유로 들었고, 전북·전남·경북에서는 각각 77곳, 68곳, 57곳이 소규모 학교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비나 폭염, 미세먼지로 야외 수업이 어려울 때도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고 의원은 도심에서는 기존 시설과 인근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는 다목적 실내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