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재정난으로 경기장 건설이 멈춘 가운데 김윤철 전주시의원이 전북도에 스포츠 인프라와 컨벤션 건립 비용을 함께 부담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들 시설이 전북 전체가 이용하는 광역 인프라인 만큼 전북도가 최소 30% 이상의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지난 5월 공정률 65%에서 공사가 중단돼 다섯 달 넘게 진척이 없다. 총사업비는 각각 836억원과 585억원이다.

화산공원에 예정된 140억원 규모의 컬링전용경기장도 시비 부족으로 착공하지 못했다.

김 의원은 조지훈 전주시장에게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단을 적극적으로 만나 재원 확보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전주시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까지 확보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