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NH농협카드)가 김태호를 상대로 패배 위기를 넘기고 PBA 64강에 진출했다. 2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두 선수는 세트 점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조재호가 승부치기에서 웃었다.
첫 세트를 따낸 조재호는 이후 두 세트를 내준 데 이어 4세트에서도 0-12로 몰렸다. 그러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12-12 동점을 만들었고, 9이닝에 남은 3점을 보태 15-13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승부치기에서는 먼저 나서 9점을 기록하며 2점에 그친 김태호를 꺾었다.
베트남 선수들의 승리도 이어졌다. 직전 4차 투어 우승자 응우옌꾸옥응우옌은 이용재를 3-1로 꺾었다. 3차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응우옌쩐타인타오는 3세트 퍼펙트 큐를 기록하며 김정호에게 3-0으로 승리했다.
LPBA에서는 이미래가 김진아와 접전 끝에 승부치기에서 7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박정현은 용현지를 3-0으로, 임정숙은 김상아를 3-1로 꺾었으며 김보미와 서한솔도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