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시즌을 시작한다.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총 7차례 월드투어에 이어 내년 3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로 마무리된다.

최민정은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대표팀 은퇴 시기를 정했다.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며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왔다.

한국 대표팀은 2023-2024시즌 박지원과 김길리의 동반 수상 이후 3년 만에 크리스털 글로브를 노린다. 월드투어 시즌 성적에 따라 남녀 선수와 팀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25-2026시즌에는 캐나다가 모든 부문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임종언의 징계 여부가 변수다. 임종언은 지난 8월 최근 1년 동안 도핑 검사를 위한 소재지 보고를 세 차례 위반해 징계 절차 대상이 됐다.

변호사를 통해 소명했으며, 중징계가 내려지면 항소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