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씨름의 간판 이다현(화성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30번째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이다현은 6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3판 2승제)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첫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한 이다현은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임정수를 쓰러뜨려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이다현은 무궁화장사 30회와 여자천하장사 3회를 합쳐 통산 장사 타이틀을 33개로 늘렸다.

매화급(60㎏ 이하)에선 최다혜(괴산군청)가 김단비(안산시청)를 2-0으로 물리치고 통산 11번째 매화장사를 차지했다. 국화급(70㎏ 이하)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같은 팀의 이유나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매화장사 8회와 국화장사 12회, 여자천하장사 1회를 합쳐 21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판 2승제)에서는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이 영동군청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안산시청은 지난해에 연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