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역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3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KIA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NC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3위 KIA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덜미를 잡힌 4위 LG 트윈스를 한 경기 차로 따돌렸다. KIA는 올 시즌 3경기, LG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IA는 잔여 경기에서 1승 1패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한다.

호랑이 군단은 1회초 2사 1루에서 해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1회말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네일은 선두 타자 김주원에게 좌전 안타, 후속 타자 천재환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네일은 이후 NC 타선을 꽁꽁 묶었고, KIA 타선은 4회초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 3루 기회에서 김호령이 중전 적시타를 폭발해 2-2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초 공격에선 천금 같은 득점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