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경기력 많이 올라와…긴장감 떨쳐내겠다" 질문에 답하는 정승원 (천안=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감독님이 더 잘생겼습니다." 프로축구 FC서울의 정승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미남이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닌 그의 미모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알음알음 알려져 있을 정도다.
올 시즌 정승원의 축구 실력은 그의 외모보다 주목받는다.
원래 미친 듯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활동량이 최고 강점인 정승원은 공격력으로도 두각을 드러내며 서울의 K리그1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8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 팀 내 2위다.
정승원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간 정승원의 A매치 출전 기록은 대표팀이 국내파 위주로 나섰던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두 경기를 뛴 게 전부였다.
21일 대표팀에 소집된 정승원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모레노 감독의 '외모'를 언급하며 그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정승원은 "감독님을 실제로 뵈었더니 일단 너무 잘 생기셨고, 그런 부분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감독님 스타일을 빨리 따라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당신과 모레노 감독 중 누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주저 없이 모레노 감독이 더 잘생겼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질문한 기자를 향해 "좋은 질문입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씩 웃었다.
정승원은 훈련 전 모레노 감독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