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토트넘의 2026~2027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 뒤 토트넘의 앤디 로버트슨이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떠난 토트넘이 심각한 득점난에 빠졌다.
상대 위험 지역까지 공을 운반하는 과정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마지막 슈팅과 득점을 책임질 선수가 사라지면서 공격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토트넘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구단 역사상 리그 개막 후 첫 4경기 연속 무득점은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것도 약 20년 만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다.
토트넘은 한때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골잡이를 동시에 보유했다.
두 선수는 슈팅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이 먼저 팀을 떠난 데 이어 손흥민까지 빠지면서 토트넘은 오랫동안 의존했던 득점 공식을 잃었다.
현재 선수단에는 두 선수를 대신해 꾸준하게 골을 책임질 자원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히샤를리송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