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르브론 제임스의 경기 전 영상을 올리고 미국을 모독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22초 분량의 영상에는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제임스가 맨손으로 골프 스윙처럼 보이는 동작을 하거나 슛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과 영웅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정치적 입장과 스포츠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충돌해왔다. 제임스는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며 선거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트럼프가 인종차별과 분열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역시 제임스의 CNN 인터뷰를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