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용 기자 "비핵심자산 팔아 미래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포스코그룹이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GC)'을 매물로 내놨다.
2024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이어온 비핵심자산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최근 잭니클라우스GC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하고 주요 인수 후보군에 투자 설명서(IM)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니클라우스GC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포스코그룹의 부동산 관리 계열사인 포스코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 골프 거장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코스와 최상급 클럽하우스 시설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룹 내 활용도가 낮다는 판단 아래 핵심 사업 집중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2024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추진해 온 비핵심자산 구조 개편 작업의 연장선이다.
포스코그룹은 올 상반기(1∼6월)까지 총 85건의 구조 개편을 완료해 2조2천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시장에선 매각 대금 규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3천억원대에 잭니클라우스GC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