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 경쟁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따내 종합 6위에 올랐다. 사격 서훈태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차지했고, 사이클에서도 우승이 이어졌다.

서훈태는 19일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24발 합계 254.6점을 기록해 대회 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에 이어 자신의 첫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박승우와 박진호, 이장호, 이윤리도 메달을 보태며 한국 사격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

사이클에서는 김정빈과 파일럿 윤중헌이 남자 4,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B) 결승에서 일본 조를 꺾었다. 박현미와 파일럿 김채연은 여자 4,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B)에서 5분01초936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자전거 사고로 시력을 잃었던 박현미는 첫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조기성은 남자 자유형 50m(스포츠등급 S4)에서 43초95로 은메달을 따내 대회 개인 통산 10번째 메달을 기록했다. 임은영은 여자 접영에서 첫 대회 메달을 동메달로 따냈고, 휠체어펜싱 조예진도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