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트레킹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2026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가 21일 시작됐다. 참가자 450여명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3일 동안 약 58㎞를 걷는다.

여정은 한라산 어리목에서 출발해 윗세오름과 영실을 지나 하원마을에서 야영하는 일정으로 시작된다. 이후 한라산 둘레길을 따라 녹고뫼 캠핑장으로 이동하고, 마지막 날에는 올레길과 항몽유적지, 애월 해안을 거쳐 베이스캠프로 돌아온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장비로 캠핑하며 지정된 코스를 걷고, 체크포인트에서 물과 식량을 공급받는다. 행사가 내세우는 ‘자연과의 공존’에 따라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와야 한다.

식생과 야생동물을 존중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즉시 실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