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유치에 기여한 송영식 전 호주 대사가 24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유족이 밝혔다. 향년 86세.

고인은 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로 근무하며 쌓은 북중미 인맥을 월드컵 유치 활동에 활용했다. 유족은 당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잭 워너 FIFA 집행위원과 친분이 있던 고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네덜란드와 호주 대사를 지냈으며, 퇴직 뒤에도 대한축구협회 이사장·고문·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20분이며 장지는 광릉 추모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