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허리 수술로 벤치를 비운 헤난 달 조토 감독 없이 우리카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4일 열리는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도 하파엘 헤드위츠 코치가 팀을 이끈다. 대한항공은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으며, 하파엘 코치가 지휘한 22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3-0으로 승리했다.
하파엘 코치에 따르면 헤난 감독은 아직 모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지는 못하지만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병원에서 경기를 지켜본 헤난 감독은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이 함께 환호하고 서로 돕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하파엘 코치는 우리카드 세터 한태준을 중심으로 한 속공과 중앙 공격을 경계하며 상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선발은 현대캐피탈전과 동일하게 구성할 예정이며, 직전 경기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도 훈련을 통해 투입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