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이글스 쿼터백 제일런 허츠가 왼쪽 종아리 심부정맥혈전증과 양측 폐색전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사실상 시즌을 마쳤다. 항응고제 치료를 받는 동안 출혈 위험 때문에 신체 접촉과 경기 출전이 금지됐다.

허츠는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 램스전에서 상대 스파이크에 종아리를 다친 뒤 런던 원정에 나섰다. 10일 현지 검사에서 혈전이 발견됐지만 구단 의료진의 허가로 11일 잭슨빌 재규어스전에 출전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받은 검사에서 혈전이 양쪽 폐로 번진 사실이 확인됐다.

NFL 선수노조는 구단의 대처에 대한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조사를 환영한다면서도 구단이 의료 절차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최고의료책임자 앨런 실스 박사도 비행 허용은 구단 안팎 전문가들이 여러 변수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구델에게 서한을 보내 공식 브리핑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