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2년 만에 정상 전력으로 나선 KOVO 컵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19일 남자부 A조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2(25-22 17-25 25-20 16-25 15-10)로 꺾었다. 지난해에는 대회 운영이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과 상충하는 상황에서 선수 부족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승부를 가른 5세트에서는 허수봉이 흐름을 바꿨다. 러셀의 서브 에이스로 OK저축은행이 먼저 앞섰지만, 허수봉의 연속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이 10-7을 만들었다.
이어 장추안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퀵오픈으로 격차를 벌려 15-10으로 경기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이 18점, 레오가 14점, 허수봉이 11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에서는 러셀이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광인도 18득점과 공격 성공률 77.78%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