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24일 한국전력과의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우승을 다툴 상대는 조별리그부터 4전 전승을 기록한 대한항공이다.
결승은 25일 열린다.
현대캐피탈에는 대한항공에 당한 패배를 되갚을 기회다. 2025~2026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준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22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세트 점수 0-3으로 내줬다. 다만 2024년 컵대회에서는 예선 패배 뒤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
대표팀 차출 선수들과 새 아시아쿼터 장추안의 합류가 늦어져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지만, 허수봉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 그는 대한항공을 강한 상대로 꼽으며 “결승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부딪혀 보겠다”고 말했다.
세터 이준협도 경기를 거듭하며 호흡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맞춰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