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12일 대구에서 삼성을 4-2로 꺾고 창단 최다인 10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90승 5무 49패다.

후반기에는 팀 평균자책점 3.35와 타율 0.290으로 두 부문 모두 리그 선두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가 139타점으로 타점왕에 올랐고, 마운드에서는 고영표와 소형준이 각각 다승왕과 승률왕을 차지했다.

통합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서도 이강철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시리즈를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