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제공 이호준 NC 감독이 전 마무리 류진욱을 2군으로 보낸 결단에 대해 설명했다.

NC 우완 류진욱은 지난 19일 KIA전에 앞서 엔트리 제외됐다.

18일 롯데전에서 부진한 뒤 2군행이 결정됐다.

NC가 1-5로 뒤진 5회말 등판한 류진욱은 선두타자 손성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장두성의 타구가 투수 앞 내야 안타가 되면서 무사 1·3루, 장두성이 2루를 훔치면서 무사 2·3루가 됐다.

그 타석에서 황성빈이 친 타구가 1루와 투수 사이 파울 라인 근처 애매한 코스로 떨어졌다.

그런데 쫓아간 류진욱이 타구를 잡으려다 파울라인 앞에서 포기했다.

빠른 타자 주자 황성빈을 잡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더라도 2·3루 주자가 있었으니 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류진욱은 하지 않았고 주자 둘에게 홈을 내줬다.

이호준 감독은 20일 “류진욱이 2군에 간 것이 꼭 그날 일 때문은 아니다.

류진욱이 패전조에서 던져서는 안 된다.

원래 그 전에 보내려던 것이 늦어진 것”이라고 했다.

류진욱은 지난해 29세이브를 거둔 마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