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이 20일 산호세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LAFC SNS 손흥민(34·LAFC)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이 시원하게 터졌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진을 따돌린 뒤 정확한 패스로 도움까지 추가했다.
새 대표팀 사령탑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첫 호출을 앞둔 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 1골·1도움으로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손흥민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27라운드 산호세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교체된 뒤 LAFC는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선제골은 손흥민이 아직 살아있음을 확실히 알린 작품이었다.
0-0으로 맞선 전반 34분 중앙선 부근에서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곧바로 골문을 향해 전진했다.
수비수와 거리를 벌리며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까지 접근한 뒤 왼발로 공을 감아찼다.
공은 산호세 골키퍼 앵거스 건이 손을 뻗을 틈도 없이 골문 안쪽 포스트를 스치듯 지나 골망에 꽂혔다.
지난 6일 솔트레이크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이번 시즌 MLS 6호골이자 시즌 8번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