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허 SNS 이한범(24·클뤼프 브뤼허)이 벨기에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선발로 출전한 이한범은 이번엔 세트피스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에는 양 팀 최고 수준의 평점을 받으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한범은 21일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7라운드 헹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뤼허는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시즌 6승1패가 된 브뤼허는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이한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자신의 브뤼허 데뷔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호아킨 세이스가 올린 프리킥을 문전으로 파고들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헹크 골키퍼 루카 브루흐만스가 손을 뻗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이한범이 브뤼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브뤼허 SNS 수비에서도 안정적이었다.

헹크가 만회골을 노렸지만 브뤼허는 끝까지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