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 스포츠 행사들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 개최 준비를 이어갔다. AF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7년 아시안컵의 경기 시작 시간과 경기장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회는 내년 1월 7일 오후 8시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팔레스타인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24개 팀이 참가하며, 결승전은 2월 5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개막전과 결승전 장소는 모두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이다.
한국은 E조에서 예멘,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을 차례로 만난다. 예멘과의 첫 경기는 내년 1월 1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어 15일 오후 1시 30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UAE와 맞붙고, 1월 20일 오후 4시 30분에는 리야드의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