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KBO는 외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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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일회용품 사용 심각…환경오염 우려 제기

환경운동연합이 전국 9개 야구장의 식음료 매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심각한 수준의 일회용품 사용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 351개 식음료 매장 중 다회용기만을 사용하는 곳은 단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야구장 내 매장들이 여전히 일회용 컵, 용기, 젓가락 등을 상용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장 방문객들이 대량으로 생성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KBO의 환경 정책 강화 촉구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포츠 경기장은 매 경기마다 수만 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만큼, 일회용품 감소 정책이 환경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경기장의 환경 친화적 운영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 야구장의 현실은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KBO와 각 구단은 다회용기 도입 확대, 일회용품 사용 제한, 친환경 식음료 용기 개발 등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