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24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67을 기록한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긴 울산 HD와의 격차를 16점으로 유지했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관계없이 정상에 오른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구단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우승 때는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2016년 서울은 전북 현대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했다. 박주영이 후반 13분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고, 서울은 1-0으로 승리하며 전북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겪었던 서울은 올해 개막부터 선두 경쟁을 주도했다. 3월22일 광주FC를 5-0으로 꺾고 창단 첫 개막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원전까지 33경기에서 61골을 넣고 29골을 내줘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조기 우승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