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2로 꺾었다.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컵대회 결승에서도 도로공사를 이기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우승했다.
통산 우승 횟수는 7회로 늘려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따낸 뒤 2·3세트를 내주며 몰렸지만, 4세트를 25-22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실바의 강서브를 발판으로 7-2까지 달아났고, 15-5로 마무리해 역전승을 거뒀다.
실바는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팀 최다인 30점을 기록했고, 기자단 투표 34표 중 28표를 받아 대회 MVP로 뽑혔다. 권민지도 24점으로 우승을 도왔다.
도로공사는 무릎 통증을 안고 뛴 모마가 31점을 올렸지만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통산 준우승은 역대 최다인 7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