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이범호 감독은 초반 타선의 활약이 선발 애덤 올러의 부담을 덜어줬다며 타자들의 준비와 집중력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승부는 KIA가 1회에 5점을 몰아내며 기울었다. LG 선발 임찬규는 1회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 감독은 임찬규가 공격적으로 던질 것으로 예상했고, 타자들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올러는 한국 가을야구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상현은 준PO 1, 2차전에서 각각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부터 피로가 쌓인 전상현에게 미안함을 전하면서도, 선수들이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며 신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