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1-13으로 패하며 가을 야구를 마쳤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가 예정된 잠실구장의 마지막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승부는 초반부터 KIA 쪽으로 기울었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흔들린 2회초, KIA는 김도영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7점을 올렸다.

LG 타선은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에게 막혀 5회까지 단 2안타에 그쳤다.

LG는 0-9로 뒤진 6회말 오스틴 딘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1-10이던 7회 2사 만루에서는 박해민의 타구를 KIA 1루수 해럴드 카스트로가 몸을 날려 잡고, 베이스를 커버한 이의리에게 송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