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은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KIA와 맞붙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17일 광주에서 열리는 1차전을 앞두고 김도영의 타석에 주자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력분석 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대비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올 시즌 기록한 결승타 14개 가운데 5개를 LG전에서 쳤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다투던 10월 5일과 12일에도 LG를 상대로 각각 역전 3점 홈런과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정규시즌 마지막 KIA전 4경기를 모두 내준 뒤 5일 만에 다시 KIA를 만났다.
염 감독은 네 차례 패배를 분석하고 반성한 경험이 이번 시리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규시즌 4위라는 결과도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나은 경기력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