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를 6-3으로 꺾었다. 홈에서 연승을 거둔 KIA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한 경기만 남겨뒀다.

두 팀은 20일 잠실구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

승부는 초반 집중타에서 갈렸다. KIA는 1회말 박재현의 안타와 도루, 김도영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뒤 카스트로부터 하주석까지 안타를 이어갔다. 7타자 연속 출루와 5타자 연속 안타로 5점을 뽑았고, LG 선발 임찬규는 0.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을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김도영이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이 타선을 이끌었다.

마무리 전상현은 8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해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았고, 9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내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