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좌타자 중심의 타선을 꾸렸다. 김호령 대신 김규성을 넣어 선발 타자 9명 중 7명을 좌타자로 채웠다.
이범호 감독은 카라스코를 상대로 왼손 타자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하고, 김태군과 김호령은 왼손 불펜을 상대할 대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마운드도 상황에 따라 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다.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의 1·2회 투구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이의리·정해영·김태형을 조기에 투입하고, 5회까지 대등한 흐름이면 필승조를 가동한다.
이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해민을 상대할 때 이의리를 내보내는 방안도 언급했다.
2차전에서 팔뚝에 공을 맞은 김도영은 휴식 후 상태가 나아졌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며, 카스트로에 대해서는 좋은 콘택트 능력과 포스트시즌 집중력을 바탕으로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