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LG가 17일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KIA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 LG를 꺾고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이겨 재대결 기회를 얻었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대결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10년 만이다. 앞선 네 차례 대결에서는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두 번, LG가 플레이오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 번씩 승리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는 KIA가 LG전 7연승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상대 전적 9승 7패로 앞섰다.
LG의 주요 과제는 김도영을 막는 것이다. 김도영은 올해 LG를 상대로 홈런 4개를 기록했고, 시즌 막판 맞대결에서도 역전포와 결승포를 터뜨렸다.
염경엽 LG 감독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뒤 김도영 봉쇄를 준플레이오프의 핵심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