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중인 수원 KT가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하윤기에게 몸을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문경은 감독은 31일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윤기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당장은 높이보다 다른 선수들의 에너지와 활동량을 살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KT는 개막 후 3승1패로 출발했지만 연패에 빠지며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쳤다. 문 감독은 연패를 끊으려다 시야가 좁아졌다며 하윤기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지 못한 점을 돌아봤다.

휴식기에는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하윤기의 복귀는 몸 상태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문 감독은 김선형이 돌아올 무렵 하윤기도 정상적인 몸 상태를 되찾아 패리스 배스와 호흡을 맞추길 기대했다.

선수 보호를 위해 긴 안목으로 팀을 운영하되, 연패는 최대한 빨리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