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KIA는 김규성과 박정우의 상대 전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나란히 23타수 9안타, 타율 0.391을 기록했다.

특히 김규성은 17일 1차전 선발로 나서는 앤더스 톨허스트에게 7타수 5안타로 강했다.

김규성과 박정우가 선발로 나서면 두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전이 된다. 이범호 감독은 정규시즌 기록이 포스트시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김규성의 톨허스트 상대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

박정우에 대해서는 큰 경기 경험이 적다는 우려와 함께, 경기 후반 대수비로 어려운 상황을 겪어온 경험에 기대를 나타냈다.

KIA는 수비와 주루에서도 이들의 역할을 기대한다. 김규성은 빠른 발과 내야 수비, 박정우는 외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된 고졸 신인 김민규는 경기 막판 한 점이 필요할 때 투입할 전문 대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