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L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장타를 허용했던 김도영과의 승부를 관건으로 꼽았다.
김도영은 팀에 좋은 선수가 많다며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LG전에서 타율 0.208에 그쳤지만 결승타를 5차례 기록했다. 단기전에서는 초반부터 타석에 집중하고, 주자가 없을 때도 출루해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첫 가을야구를 치르는 후배 박재현에게는 실수하더라도 팀이 받쳐줄 테니 편하게 자기 플레이를 펼치라고 격려했다.
김도영은 앞서 산책 중 기도했던 평화의 소녀상을 다시 찾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에는 기도 대신, 바람이 이뤄지고 다치지 않은 채 가을야구를 맞게 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