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기자 이미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33세 베테랑 동갑내기' 이미향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한다.

20주년을 맞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현지시간 25∼27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2007년 시작된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만큼 초반에 타수를 많이 줄이는 게 관건이다.

그동안 이 대회에선 2023년 유해란을 마지막으로 7명의 한국인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에는 악천후로 18홀 대회로 축소되며 우승자를 가리지 못했고, 이소미가 공동 3위로 대회를 끝냈지만 입상 기록은 인정받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많이 했던 대회인 만큼 올해도 '코리안 파워'가 기대된다.

올해 LPGA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은 6승을 달성했다.

김효주와 유해란이 나란히 2승씩 따낸 분위기에서 이미향과 신지은이 1승씩 보탰다.

이번 아칸소 챔피언십에는 김효주와 유해란이 출전하지 않는 만큼 '33세 동갑내기' 이미향과 신지은이 시즌 2승째 달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미향은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8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고, 신지은도 지난 7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무려 10년 2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두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신지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