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트시즌에서 연봉 지출이 적은 구단들이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탬파베이와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다투는 가운데,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가 다저스에 1·2차전 패배를 안겼다.
다저스의 올해 팀 연봉은 약 3억2천200만달러로 전체 2위다. 밀워키는 1억2천500만달러로 19위, 탬파베이는 8천963만달러로 26위, 클리블랜드는 6천998만달러로 최하위다.
세 구단의 연봉을 합쳐도 다저스보다 적지만, 탬파베이와 밀워키는 정규리그에서 각 리그 승률 1위에 올랐다.
이들의 선전은 새 노사협약 협상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구단주들은 연봉총액상한제인 샐러리캡 도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비싼 스타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분석과 수비·주루, 선수층 전체의 기여로 경쟁하는 구단들의 성과가 제도 도입을 주장하는 근거로 쓰일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