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4-76으로 꺾었다. 시즌 첫 승으로 1승 1패를 기록한 SK는 정관장의 5연승 도전을 막았다.
정관장은 존 무니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SK는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에 실책 7개를 쏟아내며 2-15까지 뒤졌다. 이후 2쿼터부터 집중력을 되찾았고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무니의 공백이 승리에 영향을 줬다며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대가 불리하다는 인식이 선수들의 경기 자세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자신의 책임도 인정했다.
다만 후반에 달라진 경기력을 보인 점은 칭찬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무니의 출전 여부를 다음 날 트레이너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