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SOOP 수퍼스가 창단 첫 공식 대회에서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 여수 NH농협컵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에 이어 흥국생명에도 0-3으로 패하며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오드리아나와 박은서가 빠진 공격진은 세 경기 내내 공격 성공률 30%를 넘지 못했다. 불안한 리시브로 공격 선택지가 줄었고, 상대의 연속 득점도 막기 어려웠다.
지난 5월 해체 위기의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SOOP은 선수단 정비와 조직력 강화에 쓸 시간이 부족했다. 수비 시스템 구축을 우선 과제로 내세운 김세진 감독은 11월 1일 흥국생명과의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팀을 보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