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삼성이 2026~2027시즌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지난 21일에는 부산 KCC를 97-86으로 꺾었다.
주축 선수들의 상무 입대와 뚜렷한 전력 보강 부재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조직적인 경기 운영으로 반전을 만들었다.
변화는 리바운드에서 뚜렷하다. 직전 시즌 경기당 평균 32.6개였던 리바운드는 올 시즌 37.2개로 늘었다.
속공도 직전까지 경기당 평균 2.5개에 그쳤으나 KCC전에서는 7개를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은 안정적인 리바운드를 우선 강조하면서 속공 참여가 늦어졌다며, 속공 비율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24일 울산 현대모비스 원정에서 구단 최다 개막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어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까지 꺾으면 프로농구 통산 개막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