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 구자욱이 플레이오프 복귀를 준비한다. 삼성은 15일 MRI 재검진에서 출혈과 부종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클과 가벼운 조깅은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주루와 수비는 제한해야 하는 상태로, 이날부터 가벼운 T배팅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371, 15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타격왕에 올랐다. 구자욱이 빠진 삼성은 10월 팀 타율이 0.212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합류해도 수비를 맡기지 않을 계획이다. 2주간 쉰 구자욱이 25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까지 타격감을 회복할지가 과제로 남았다. 삼성은 준비 기간 자체 청백전을 두 차례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