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강원대)과 고은(부산시청)이 17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각각 남자대학부 10m 공기권총과 여자일반부 25m 권총 금메달을 땄다. 두 선수 모두 세계기록을 넘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지만, 국제사격연맹 공인 대회가 아니어서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김강현은 결선에서 246.6점을 기록해 기존 한국기록보다 0.4점, 세계기록보다 0.1점 높은 점수를 냈다.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은은 몸살감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본선 마지막 3발에 집중해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44점을 쏴 기존 한국기록과 세계기록을 모두 1점씩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