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로 이겼다. 김도영은 4회 솔로홈런과 6회 희생플라이, 8회 2점 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6회 무사 1·2루 위기를 삼진과 병살타로 넘겼다.
네일은 이 순간을 승부처로 꼽으며 수비를 믿고 땅볼을 유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뒤 네일은 인터뷰하던 김도영의 머리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첫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김도영이 자랑스러웠다는 설명이다.
김도영도 평소 이런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네일의 행동에 놀랐다며 호투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