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개인 첫 포스트시즌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존 케네디를 상대로 좌중간 관중석 상단에 타구를 보내며 점수 차를 7-0으로 벌렸다.

KBO 기록원이 측정한 비거리는 145m였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비거리 계측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준플레이오프 최장 기록으로, 종전 135m를 넘어섰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001년 두산 타이론 우즈가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기록한 145m와 같다.

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거둔 KIA는 이날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올라 삼성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