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7일 광주에서 열린 2026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를 5-1로 꺾었다. 김도영은 홈런 두 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1-1이던 4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이었다. 톨허스트의 초구 직구를 넘겨 리드를 안긴 그는 6회 무사 1,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8회에는 장현식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종 LG전에서도 결승 투런 홈런으로 KIA의 3위 확정을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이 집중 견제를 예고했지만 이번에도 결정적인 타격을 해냈다.
김도영은 경기 후 중요한 순간 타점을 내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상대보다 자신이 해온 준비와 타석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