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두 번째 시즌을 돌아보며 “야구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그는 빅리그 43경기에서 타율 0.259, OPS 0.651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보다 출전 경기 수와 타격 성적이 모두 낮아졌다.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올라와 기회를 얻었지만, 타격 부진으로 출전 시간이 줄면서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시즌 막판 재승격 이후에도 정규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출전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대수비로 뛴 1이닝에 그쳤다.

김혜성은 꾸준한 출전과 안정적인 출루를 위해 타격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트리플A 코치진과 상의해 앞발을 작게 움직이는 토탭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레그킥으로 타격 자세를 바꿨으며, 비시즌에도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