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의 소속팀 CD 나시오날이 다시 감독 교체를 맞았다. 구단은 21일 알렉상드르 산투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그가 앙골라 아틀레티쿠 페트롤레우스 드 루안다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산투스 감독은 부임 뒤 공식전 4경기를 모두 패했고, 하부리그 AD 산주아넨스에 0-1로 패한 타사 드 포르투갈 경기가 퇴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나시오날은 전임 주앙 지앙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한 달 만에 후임 감독과도 결별했다.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FC서울을 떠나 유럽에 진출한 송민규는 자신을 영입한 감독에 이어 후임까지 떠나면서 새 체제에서 주전 경쟁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구단은 조만간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송민규는 아직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나시오날도 정규리그 8경기에서 1승 1무 6패로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7위 카사 피아와 승점이 같아 잔류 경쟁에 놓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