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정규시즌에서도 MLB 최다인 103승을 올린 밀워키는 24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우승을 다툰다.

상대가 어느 팀으로 정해져도 선수단 연봉이 하위 절반에 속하는 구단끼리 맞붙는다. 개막 당시 연봉 총액 순위는 밀워키가 19위, 탬파베이가 25위, 클리블랜드가 30위였다.

양대 리그 우승팀이 모두 연봉 하위권인 월드시리즈는 199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결은 12월1일 단체협약 만료를 앞둔 MLB 노사협상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구단주 측은 지출 격차를 줄이려면 연봉 총액의 상한과 하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선수노조는 모든 구단에 경쟁할 자원이 있으며 일부 구단이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반박한다. 샐러리캡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으면 12월2일부터 직장폐쇄가 시작될 가능성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