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김태룡 단장 후임으로 정재훈 신임 단장을 선임하며 구단 운영 전반의 변화를 예고했다. 전력분석과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운영팀장 등을 거친 정 단장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 없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과제는 시즌 내내 부진했던 타격과 선수 육성 체계를 개선하는 일이다. 정 단장은 드래프트 지명 순위를 변명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선수를 뽑은 뒤 어떻게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군과 2군 시스템을 점검해 장점은 유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외부 FA 영입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지만, 영입 가능한 선수가 정해지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 단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